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찰

by juan01 2023. 2. 3.

오늘은 최악의 부동산 시기를 맞고 있다는 대구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23년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지역을 꼽으라면 대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구 부동산이 안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대규모의 입주 예정 물량인데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최악의 부동산 시장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대구가 반대로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대구시에서는 신규 주택 건설 사업 승인이 전면적으로 보류되었다고 합니다. 대구에서도 현재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심각하다고 인식을 한 것이죠. 대한민국 역사상 주택 사업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것은 최초의 일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금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정말로 좋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초강수를 두지 않는 이상 지금 맞닥트리고 있는 최악의 부동산 시기를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반대로 다르게 생각한다면은 이런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 향후 대구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3년부터 주택 건설 사업 승인이 보류가 된다면 향후 4~5년 후에 대구에서는 신규 입주 예정 물량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은 것은 역대급 입주 예정 물량 때문이라고 하는데, 4~5년 뒤에 입주 예정 물량이 없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4~5년 뒤에는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을 하게 될 것이고, 그 시점에서 대구가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향후 5년 뒤에는 부동산 사이클상 상승기와도 맞아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부동산 사이클을 보면 4~5년 주기를 가지면서 부동산이 다시 회복이 되고 상승기를 거치다가 다시 부동산 시장이 꺾이게 되는 이런 10년 주기로 사이클을 타고 있습니다. 지난 부동산 하락기를 되짚어보면 08년도부터 부동산에 빙하기가 찾아왔고 4~5년 뒤인 13년부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5년 뒤 시점은 부동산이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고 다시 시장에 온기가 도는 시점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2024년부터 2027년 사이에 대구 부동산에 계속 주시하면서 입지가 좋은데 가격이 저렴한 곳들의 입주권들을 사놓고 시간에 투자를 해놓는다면 5년 뒤에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댓글